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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노년기 근육 건강, 치매와도 관련이 있을까?

by wjump05 2026. 9. 18.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근육량과 근력이 줄어드는 것은 흔한 변화입니다.
하지만 근육 감소가 단순히 걷거나 움직이는 힘이 떨어지는 문제에만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근감소증과 경도인지장애·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기존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 근육이 줄면 치매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뿐 아니라 근력과 신체 기능이 함께 감소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존 연구들을 종합한 메타분석에서는 근감소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경도인지장애(MCI),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2024년 발표된 메타분석에서는 총 77개 연구, 9만2058명의 자료를 검토했으며,

근감소증과 경도인지장애·알츠하이머병·기타 치매 사이의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근감소증과의 연관성은

  • 경도인지장애
  • 알츠하이머병
  • 알츠하이머병 이외의 치매

등에서 각각 확인됐습니다.

🔎 그렇다면 근육이 적으면 치매가 생긴다는 뜻일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근육량이 적으면 반드시 치매에 걸린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현재 연구에서 확인된 것은 근감소증과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사이의 연관성입니다.

특히 기존 연구에는 단면 연구와 관찰 연구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근육 감소가 치매를 직접 일으키는지

또는 인지기능 저하와 근육 감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 그래서 노년기에는 ‘근육 건강’도 중요합니다

근육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력이 떨어지면 걷기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활동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반복되면 전반적인 건강과 생활의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년기 건강관리는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량과 근력,

신체활동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억해두세요

치매 예방을 위해 특별한 한 가지 방법만 찾기보다는

✔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
✔ 근력과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며
✔ 인지기능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것

처럼 전반적인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육 건강은 노년기의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요소인 만큼,

나이가 들수록 ‘근육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뿐 아니라 얼마나 잘 움직이고 힘을 쓸 수 있는가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사 출처
전종보 기자, 「“노인 근육량 적을수록 치매 위험 높다” 86개 논문 분석」, 2026.09.17.

연구 참고자료
Meta-analysis on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sarcopenia and mild cognitive impairment, Alzheimer's disease and other forms of dementia,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