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무릎 관절이 불편해서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사회를 살고 있기 때문에 노령인구의 안녕을 더 살펴야만 하는 때가 된 듯 합니다.
국내 연골재생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뉴스를 보고 오늘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참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81678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이란?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주로 무릎, 고관절, 손가락, 척추 등 체중 부하 관절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관절 통증, 뻣뻣함, 부종, 운동 범위 제한 등이 있으며, 이는 일상 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명 이상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2050년까지 10억 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현황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혁신적인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주요 치료제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스코보충제(Hyaluronic Acid Injections)
관절에 윤활을 제공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 범위를 개선하는 주사제입니다. 2024년 기준, 이 시장은 약 37.0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전자 치료 및 FGF18 기반 치료(Sprifermin)
연골 두께를 증가시키고, 무릎 교체 수술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FGF18 단백질을 활용한 Sprifermin은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 체중 감소를 통한 통증 완화(Semaglutide: Ozempic, Wegovy)
체중 감소와 염증 감소를 통해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평균 41.7점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 신경 성장 인자(NGF) 억제제
Tanezumab과 Fasinumab은 NGF를 억제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으로 질환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어 병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유전자 기반 치료 연구
Interleukin-1 수용체 길항제(IL-1Ra) 유전자 치료가 초기 임상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보였으나, 아직 상용화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현황
국내에서도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요 개발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국내 제약사들은 비스코보충제, NGF 억제제, 유전자 기반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임상 시험 단계에 있습니다. - 정부의 지원 정책
정부는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비 지원, 임상 시험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국제 협력
국내 제약사들은 해외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일부는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론
골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효과적인 치료제의 출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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