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할 시간이면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는 것 중 한가지가 마음 맞는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술과 친하지 않아 잘 모르는 분야지만..^^;)
그렇지만 일상적으로 맥주를 마셨을 때 치매 발병 위험 간의 상관관계가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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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맥주 한 잔? 안 됩니다"…일주일에 맥주 '이만큼' 마시면 치매 위험 '쑥'
맥주 작은 캔(355㎖)을 일주일에 8개 이상 마시면 치매 위험이 두 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의대 연구팀은 알코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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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적 음주와 치매 위험: 연구 결과 요약
1. 국내 대규모 코호트 연구
구미 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숭실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40세 이상 성인 393만 명을 평균 6.3년간 추적한 결과,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 30g 이상인 고위험 음주군은 비음주자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8% 높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는 맥주 약 750mL(약 2캔) 또는 소주 3잔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또한, 고위험 음주군이 중위험 음주군(15~30g)으로 음주량을 줄이면 치매 위험이 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은 평균 나이 55세인 2만96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주당 알코올 섭취량이 56g(약 맥주 4캔) 이상인 경우 인지 기능 저하와의 뚜렷한 연관성이 관찰되었습니다.
3. 블랙아웃과 알코올성 치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과음으로 인해 필름이 끊긴 경험이 있는 사람이 10년 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남성은 최대 3배, 여성은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
1. 해마 기능 저하
알코올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를 마비시키고 손상시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방해합니다.
2.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과도한 음주는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과도한 분비를 유발하여 뇌세포를 손상시키고, 이는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치매 예방을 위한 음주 가이드라인
1. 음주량 조절
- 하루 알코올 섭취량을 15g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이는 맥주 약 375mL(1캔) 또는 소주 1잔 반에 해당합니다.
2. 음주 빈도 제한
- 일주일에 3회 이하로 음주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음주 시 주의사항
- 공복 상태에서 음주를 피하고, 물과 함께 음주하며, 고기와 채소, 과일로 구성된 안주를 섭취하여 알코올 흡수를 늦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결론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치매를 포함한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코올 섭취는 적당한 수준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고령자나 인지 기능 저하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알코올 섭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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